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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수료식날 멀리서 와서 당황스러운 우리에게 내어준 온정
  • 작성자 3109****
  • 조회수 17
2025-06-16 12:55:40

2018년 11월8일 수료식

철원과 양산은 너무 멀어서 어떻게 수료식을 준비하고 챙겨가야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버스회사에서 준 정보는 왠지 상술같은생각이였지만, 믿고 전화한 한마음펜션은 방이 모두 없어도 멀리서 온다고 주인할머니가 내어주신 본인에 집 2층에서 쉬게 되었다.

그렇게 하루를 빌려주지않았더라면 우리는 하루종일 온 비를 다 맞고 갈때도 없고 차도 없이 지내었야 햇지만, 할머니가 선듯내어주신 방은 따듯하게 데워져있었고, 점심,저녁을 못해먹는다고 밥이면 김치면 다 내어주셧다. 밥도 철원오대쌀로 짓어주시고 김장김치또한 포장해서 오고싶을 만큼 맛이었다.

혼자서 그많은 방들을 관리하면서 대단하고 존경스러운마음까지 들엇고, 있는동안 재방문전화들도 왓었다.

얼마나 인정있고, 인심후하게 했던게 재방문으로 확인된듯싶었다.

그리고 같은차(경상도,부산쪽 리무진버스팀)다른 가족들은 비가 온다고 우산까지 가져가라고 쓰고 왓더랫다.

멀리서 아들을 보내고 수료식이라도 참석하려고 왔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고 난감한 우리가족한테 본인이 방까지 내여주셔서 그리고 맛난밥까지 해주쎠서 너무나 감사햇습니다.

참고로 3사단 수료식은 9시시작으로 10시에 끝나서 5시반에 다시 입소를 하는데 점심,저녁을 먹어서 보내야되구요

와수터미널이 좀 번화가였는데 거긴 많은 인원을 수용할만큼 식당이 많치는 않았던것 같아요. 3사단에서 와수터미널 택시비는 기본 7천원이 나왔습니다(입소식때)

그리고 다른 사람들 말로는 입소식날 점심으로 1인분 3만원 이동갈비를 먹엇다고 해서 너무 비싼데 오히려 방에 쉬고, 씻고, 먹을거 아이스박스에 싸서 오면 그게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것 같았어요

저도 워킹맘으로 입소식끝내고 이틀뒤에 전화하니 방은 입소식날 전부다 매진상태였어요, 이 후기가 상술이 아니고 진정성에서 멀리서 차없이 오는엄마입장에서는 당황하지말고 바로 펜션예약해서 오시는게 낮을듯합니다.

한마음펜션은 부대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5분정도거리(다리하나를 지나면)바로 있으니 다른 교통이 필요치 않아요

모조록 할머니깨서 오래하셔서 혹 작은아들이 이쪽으로 오게되면 다시 올수있음 좋겠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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